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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공모주 청약, 반드시 알아야할 주요정보 및 일정

koco1 2025. 5.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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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인투셀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로 떠오르고 있는 인투셀 공모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대선 테마주들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시장 상황에서 공모주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ADC 플랫폼 기술을 가진 인투셀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투셀 공모주 청약 일정 및 기본 정보

인투셀의 공모주 청약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환불 및 배정일은 5월 16일(금)이며, 최종 상장일은 5월 23일(금)입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7,000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인투셀 공모주 핵심 정보
• 총 공모주식 수: 150만 주
• 일반청약 배정 물량: 37만 5천 주(25%)
• 균등배정 물량: 18만 7,500주(50%)
•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 최소청약 수량: 20주
• 최소 청약증거금(20주 기준): 17만원(공모가의 50%)

청약을 위해서는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필요한데요. 미리 계좌를 개설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대면이나 제휴은행을 통한 계좌 개설은 청약일에도 가능하지만,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겠죠. 청약 수수료는 온라인으로 진행 시 2,000원, 오프라인 영업점 신청 시 5,000원이 발생합니다.

인투셀, 기대 이상의 수요예측 결과

인투셀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기술특례 상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다소 보수적인 결과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기대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무려 1,151.5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신청 자금은 총 19.1조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참여한 2,391개 기관 중 99.42%가 공모희망밴드 최상단인 17,000원 이상의 가격에 몰렸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관들이 인투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볼 수 있어요.

또한 의무보유확약률이 11.96%를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매도 물량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의미하며, 수급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투셀, 어떤 회사인가?

인투셀은 2015년 4월에 설립된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ADC 기술은 암세포만 정밀하게 타격하는 '스마트 폭탄' 같은 항암제 기술인데요.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술이란?
암세포를 정확히 찾아가는 항체와 암세포를 죽이는 독성 약물을 특수한 '링커' 기술로 연결한 차세대 항암제 기술입니다.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투셀은 특히 'OHPAS 플랫폼'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물이 정상세포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PMT 기술도 함께 개발 중입니다. 핵심 파이프라인으로는 B7-H3라는 암세포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ITC-6146RO가 있으며, 올해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비엘바이오와 같은 기업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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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상황 및 성장 가능성

인투셀의 최근 3개년 실적을 보면, 2024년 매출은 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습니다. 영업적자도 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하는 등 점진적인 재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그러나 여전히 적자 상태라는 점은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인투셀은 현재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투자 시 고려사항
• 아직 임상시험 초기 단계로,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은 불확실
• ADC 분야는 성공 가능성이 10%대에 불과한 고난이도 영역
•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 환경
• 기술특례 상장으로 일반적인 수익성 요건 충족하지 않음

하지만 ADC 기술은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투셀의 기술력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술평가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죠.

청약 전략 및 투자 포인트

인투셀 공모주 청약 시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최소청약 수량인 20주 기준으로 균등배정만 노리실 경우, 약 17만원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는 소액 청약자들이 '균등도 꽝, 비례도 꽝'이라는 이중꽝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기대치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인투셀 공모주는 다음과 같은 투자 포인트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 1,151.5대 1의 높은 경쟁률은 상장 초기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 높은 의무보유확약률: 11.96%의 의무보유확약률은 상장 후 공급 물량 제한으로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기술력 인정: ADC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투셀의 기술력도 높게 평가됩니다.
  4.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삼성바이오에피스 등과의 기술이전 계약은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투셀의 주요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인투셀의 주요 경쟁력은 독자적인 'OHPAS 플랫폼' 기술과 약물이 정상세포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PMT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링커 기술과 약물 전달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투셀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인투셀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ITC-6146RO라는 항암제 후보물질입니다. B7-H3라는 암세포 항원을 표적하는 약물로, 올해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항암제 후보물질들을 개발 중입니다.

공모주 청약 시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균등배정은 청약자 수에 따라 동일한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소액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비례배정은 청약 금액에 비례하여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자금력이 있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인투셀의 경우 일반청약 물량의 50%인 18만 7,500주가 균등배정 몫입니다.

기술특례 상장이란 무엇인가요?

기술특례 상장은 재무성과는 미흡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인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기술평가 등급이 우수하면 상장이 가능합니다. 인투셀도 이러한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주가 전망은 어떤가요?

수요예측 결과와 의무보유확약률 등을 고려할 때, 상장 초기에는 공모가 대비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임상시험 진행 상황과 추가적인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여부 등에 따라 주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기업 특성상 임상 성과에 따른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결론: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 필요

인투셀은 기술력에서는 분명 인정받았고, 기관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률은 상장 초기 '따상(공모가 대비 상한가)'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하지만 현재 재무구조상 아직 적자기업이고, 임상시험도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종목은 단기적인 시세차익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바이오 산업 자체가 고위험-고수익 특성을 가지고 있듯, 인투셀도 '기술의 성공'이라는 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 상장 직후의 시세차익만을 노리기보다는 기술의 성장성과 후속 기술이전 여부까지 꾸준히 지켜보며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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