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결혼 8년 만에 이혼
• 7월 전남편 동의 없이 둘째 임신 발표
• 냉동 배아 보관 만료 전 일방적 이식 결정
• 법적·윤리적 논란 확산
배우 이시영이 올해 3월 8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한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전남편 조승현과의 사이에서 둘째를 임신했다고 발표해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임신이 전 배우자의 동의 없이 이뤄진 시험관 시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임신 고백, 무슨 일이?
2025년 7월 8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다"며 직접 상황을 설명했죠.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남편과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는데,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고 긴 시간이 흘렀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다가 이혼 절차가 진행되면서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자, 결국 혼자서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고백했는데요.
조승현은 누구? 요식업계 젊은 거부
• 1973년생 (현재 53세)
• '리틀 백종원' 별명으로 유명
• 팔자막창, 영천영화 등 히트 프랜차이즈 운영
• 연예계 화려한 인맥으로 주목
이시영의 전 배우자 조승현은 20대부터 외식 사업에 뛰어들어 여러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젊은 사업가입니다. 가수 리쌍과 함께 팔자막창을 운영하며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고깃집으로 유명세를 탔죠. 수요미식회, 전참시 등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던 그는 골프웨어 사업까지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6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2017년 9월에 결혼했는데요. 당시 이시영이 혼전 임신으로 급하게 결혼식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년 결혼생활 마침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와 생활 방식 불일치가 주된 이혼 사유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활발하고 활동적인 이시영과 달리 조승현은 차분하고 내성적인 성향을 보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차이가 점점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시영 소속사 측에서는 "배우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안이므로 이혼 사유에 대한 자세한 문의에는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의 핵심, 일방적 배아 이식
가장 큰 논란은 이시영이 전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보관 중이던 배아를 이식했다는 점입니다. 그녀는 "보관 기간이 다 되어가는 배아를 도저히 제 손으로 폐기할 수 없었다"며 자신의 선택을 설명했죠.
이에 대해 조승현 측은 "둘째 임신에 동의하지 않은 건 맞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법적 쟁점은?
현행 생명윤리법상 배우자 동의 없는 배아 이식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 냉동 배아 처리에 대한 명확한 법적 해석이나 판례가 부족해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당시 작성된 동의서 내용에 따라 생명윤리법 위반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 찬반 엇갈려
• "전남편에게 미련이 있는 것 아니냐"
• "혼자서 배아 이식을 강행하면 법이 문제다"
• "모성애는 이해하지만 과정이 문제"
• "새로운 생명을 지키려는 마음 존중해야"
이시영의 고백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지키고자 한 모성애에 공감하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법적·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내는 의견도 만만치 않죠.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시영과 조승현은 언제 결혼했나요?
Q: 조승현은 어떤 사업을 하나요?
Q: 배우자 동의 없는 배아 이식이 합법인가요?
Q: 이시영의 첫째 아이는 몇 살인가요?
앞으로의 전망
이시영은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현재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받을 질책이나 조언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죠.
현재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인 이시영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